파란색 꽃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메리칸블루"를 아시나요?
꽃은 다 예쁘지만 파란색 꽃은 청량감을 주기에 더 눈길을 끄는 것 같아요. 아메리칸블루는 아침에 줄기 끝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저녁에 지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쉴 새 없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에 늘 꽃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물 주는 방법
아메리칸블루는 다른 식물에 비해 물 흡수가 아주 빠른 식물이에요. 화분 종류와 놓인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2일에 한번 물을 주고 있어요. 겉흙 1센티 정도가 말라 있을 때 흠뻑 주고, 화분 받침에 흘러내린 물은 바로 버려주어 과습을 예방합니다.
화분 선택
도자기 화분, 플라스틱 화분, 토분에서 모두 키워보았는데요, 도자기 화분과 플분에서는 여름을 나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도자기 화분은 겉면을 유약처리를 하기에 통기성이 없다보니 무더운 여름엔 흙 겉면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흙이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지금은 토분에 심어 키우고 있는데요, 가장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통기성이 좋은 토분의 장점이 아메리칸블루와 가장 잘 맞다는 결론이겠지요.
키우는 환경
아메리칸블루는 꽃을 피우는 식물이니만큼 햇빛이 충분히 들고 통풍이 자유로운 장소에 두고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햇살을 받는만큼 많은 꽃을 피우기에 양질의 햇빛이 오랜 기간 머물 수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 그늘진 곳에 두어도 성장세를 보이지만 작고 옅은 꽃을 만나게 된답니다.
월동 온도
추위에 아주 민감한 식물이랍니다.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 15도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기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15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거실로 옮겨 겨울을 나도록 해야 합니다.
은은한 멋을 풍기며 뻗어나가는 잎줄기가 멋스럽고 파란색 꽃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아메리칸블루"...꼭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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